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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 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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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 받은 영혼을 치유해주는 인도여행에세이
수많은 인도여행기가 있지만 이 책은 인도의 공간과 사람을 들여다본 거주여행자의 촘촘한 현미경적 시선이 돋보인다. 책을 덮고 나면 미지와 불가사의가 조금은 해독된 듯 느껴지기도 하고 문득 배낭을 챙겨 인도로 떠나고 싶어지기도 한다. 이 책속에서 만나게 되는 인도를 통해 독자들의 삶에 대한 애착이 더욱 깊어질 것이다. 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속으로 스며들며 느낀 실존의 황홀과 통증이 그것을 읽는 내 가슴에도 울컥, 스며들곤 했다. 숱한 신들, 사랑, 이별, 죽음, 예술 등의 이야기를 아날로그적인 인도 풍경과 사귀며 풀어가는 그 아름답고 슬픈 사연을 따라가 보는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. 

“그곳에 가면 신기루가 돼.” 신기루처럼 아른거리는 인도, 그 자체를 담다!
강렬하면서도 알 수 없는 매력으로 흐릿한 인도를 담은 《어느날 인도》. 단순한 여행자가 아닌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인도 여행기를 담았다. 제목처럼 어느 날, 갑자기, 문득, 인도가 떠오를 때 《어느날 인도》를 펼쳐보자. 어느새 델리의 어느 작은 골목에 들어선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. 인도에서 어느 것도 순서대로, 규칙대로 움직일 필요가 없다. 거리의 시끄러운 오토릭샤 소리, 이방인을 주시하는 눈빛, 출처를 알 수 없는 낯선 냄새, 많고 많은 개와 소, 거리에서 똥을 누는 아이들, 이 골목을 벗어나면 또 어디로 가야 할지 두렵지만 그래서 설레는, 그래서 어느 날, 문득 가고 싶은 인도를 느껴보자.